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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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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양대 학생들, 지역 노인들에게 포토에세이북으로 행복 전달
작성자 홍보팀 등록일 2017-12-15 조회 4361
첨부 jpg 지역 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건양대 학생들의 모습.jpg
jpg 지역 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포토에세이북을 선물하는 건양대 학생들.jpg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재활복지교육대학 협동창의 특성화사업단은 13일 논산 더 큰사랑요양원을 방문해 지역 노인들에게 말벗이 돼드리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어르신말벗/포토에세이이라는 이름으로 인구 고령화로 인한 지역사회 노인 돌봄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노인의 고독감 해소와 사회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하여 협동창의 특성화사업단이 201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봉사학습(Service Learning) 프로그램이다.

 

중등특수교육과 학생을 중심으로 한 협동창의 특성화사업단 소속 재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8차례 어르신들을 방문해 직접 개발한 일상생활, 신체/여가, 문화/예술 영역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당신과 나는”, “섬섬옥수”, “꿈의 고리 만들기”, “백세 인생”, “그 시절 그 이야기등의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그 대화를 토대로 과거와 현재의 스토리를 연결해 제작한 포토에세이북을 전달해 따듯한 위로와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등특수교육과 조희주 학생은 요양원에서 지내시는 어르신들과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활동하고 포토에세이북을 제작하는 일련의 활동은 매우 의미가 있었다. 특히 어르신들께서 우리가 찾아뵙는 날마다 먼저 오셔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던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양대 재학생들은 이와 같은 봉사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고 적용해보는 Action Learning 교육방법을 수업에 접목해 지도교수의 지도와 사전 계획 및 프로그램 개발, 현장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에 실제 참여해왔다. 이를 통해 예비교사로서의 전문성과 협동창의성, 그리고 현장 실무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사회복지학과, 아동보육학과, 유아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등 5개 학과로 구성된 건양대 협동창의형 교육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최종근 단장(중등특수교육과)재학생들이 영유아, 다문화, 장애인, 노인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봄으로써 현장실무 역량과 협동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내실있는 학부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환영받는 교육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