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16일 ERP솔루션 공급업체인 영림원소프트랩과 산·학 협력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홍영기 산학협력단장과 오영수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양 기관은 학생 직무능력 교육 및 취업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영림원소프트랩은 건양대가 기업에서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해 능력중심사회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사에서 개발한 1억 5천만원 상당의 Cloud ERP K-System 'Genius' 프로그램을 건양대에 무상 기증하기로 했다. 또한 건양대 관련학과 학생들의 직무능력 교육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우수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홍영기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 취업률 증가와 산학협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학에서도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키워내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영림원소프트랩과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오영수 부사장은 "기업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수단인 ERP는 기업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경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보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빠르고 투명한 업무처리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학교에 기증한 ERP솔루션을 활용해 학생들의 개인능력 향상은 물론 우리 회사를 포함해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